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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과 으름난초속

으름난초 난초과 으름난초속 여러해살이풀 으름난초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분포하는 아이로 썩은 균사에서 양분을 얻는 부생식물입니다 전체적으로 엽록소가 없어 광합성을 할 수 없으며 이론적으로는 썩은 균사에 기생한다고 표현하긴 하는데 다른 식물의 뿌리에 기생해서 양분을 뺏는 기생식물과는 엄연히 다릅니다 이름은 열매의 생김새가 얼핏 으름 열매처럼 생겼다고 붙였다는데 빨갛게 익는 열매가 제법 예쁩니다 문헌에선 전초가 50 ~ 100cm라고 하는데 어디 으름난초가 그렇게 장대한진 모르겠으나 제가 만나본 아이들은 대체로 20 ~ 50cm 전후였습니다 잎은 비늘모양이나 없는 것처럼 보이며 삼각형으로 뒷면이 부풀고 마르면 가죽같이 되는데 사실 광합성을 못하니 잎이라고 하기도 좀 뭣하긴 합니다 줄기는 곧게 서며 육질이.. 더보기
으름난초 난초과 으름난초속 여러해살이풀 으름난초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특정 몇몇 곳에 분포하는 아이로 엄청 만나기 힘듭니다 제주도에선 그나마 만나기가 좀 수월하다는데 이거 보겠다고 바다 건너가긴 좀 그렇고 그래도 지금까지 2곳에서 봤는데 그게 제주도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전초에 엽록소가 하나도 없는 부생식물로 썩은 부엽 같은 것에 뿌리를 내려 양분을 얻어서 살아가는 아이입니다 문헌에선 전초가 높이 50 ~ 100cm로서 곧게 서며 육질이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갈색 짧은 털이 밀생한다고 하는데... 제가 본 건 거의 다 40cm 전후였습니다 뿌리는 옆으로 길게 자라며 인편이 달리고 뿌리 속에 아밀라리아라는 버섯의 균사가 들어 있으며 잎은 비늘모양이라는데 실제는 없는 것처럼 보이며.. 더보기
으름난초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으름난초 자체에 엽록소가 없는 부생식물입니다 부생식물은 썩은 거름 같은 것에서 양분을 얻는 식물로 광합성을 하지 못합니다 빨갛게 익는 열매가 으름처럼 생겼다고 붙인 이름입니다 문헌상에는 전초가 50 ~ 100cm 정도로 자란다고 돼 있는데요 글쎄요... 다른 자생지에선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만난 자생지가 3곳인데 전부 50cm 미만이었습니다 가장 흔한(?) 제주도의 사진을 봐도 대부분 50cm 미만인 것 같은데... 꽃은 줄기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피는데 꽃봉오리가 달렸다고 다 피는 건 아닙니다 난초과 꽃은 얼핏 복잡하게 생겼는데 그건 꽃받침이랑 꽃잎이 구분이 쉽지 않아서 인데 으름난초의 경우 뒷면에 털이 있는 게 꽃받침입니다 꽃잎은 꽃받침보다 좀 작고 뒷면에 털이 없으며 노란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