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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꽃

개별꽃 & 큰개별꽃 석죽과 개별꽃속 여러해살이풀 개별꽃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제법 복잡한 집안으로 고만고만한 생김새에 얼핏 봐서는 구분이 좀 어려운 아이들입니다 산지의 숲이나 풀밭 등 크게 가리고 않고 자생하며 종일 햇빛이 비치는 곳보다 적당히 그늘이 지는 곳을 더 좋아하는 것 같은데 고지대로 갈수록 이 아이가 꽃피는 시기엔 나뭇잎이 아직 왕성한 시기가 아니라서 그늘이 별로 없습니다 비슷한 아이들이 10여종인데 어지간한 풀밭이면 무조건 보일 정도로 흔하지만 가만히 보고 있으면 제법 귀티도 나고 꽃 크기도 적당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이들입니다 땅속에 방추형의 덩이뿌리가 1 ~ 2개씩 달리며 원줄기가 1 ~ 2개씩 나오고 줄기에는 2줄로 돋은 털이 있으며 가늘고 길며 곧게 섭니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윗부분의 잎이 특히 커.. 더보기
별꽃 석죽과 두해살이풀 별꽃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문헌상으로는 5 ~ 6월에 꽃이 핀다고 돼 있지만 실제로는 1년내내 핍니다 우리 민족성을 표현하는 은근과 끈기랑 딱 어울리는 녀석이지요 순백색의 아담한 꽃이 피는데 얼핏 보기에 꽃잎이 10개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5개로 Y자 형태로 깊게 갈라지며 수술은 7개까지고 암술머리가 3개로 갈라집니다 가장 구분이 어려운 쇠별꽃은 암술이 5개로 갈라지는 게 차이점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개별꽃 그리고... 석죽과 여러해살이풀 개별꽃 몇 년 전 이 녀석을 포스팅했더니 어느 지인께서 그러시더군요... 이제 이런 녀석은 졸업하셔야하는 거 아니냐구요 그런데 제가 이 녀석을 무척 좋아합니다 간혹 야생화를 희소성으로만 판단하는 경우가 있던데 저도 귀하다는 야생화 누구에게도 안 빠질 만큼 봤습니다만 희소성이랑 고운 거랑은 전혀 별개입니다 제 기준으로는 멸종위기종 2급인 앵초과 기생꽃보다 이 녀석이 더 예쁩니다 어지간한 곳이면 지천으로 피고 지는 꽃 그렇지만 그 어떤 꽃보다 예쁩니다 ***** 대구 북쪽 팔공산에 가면 북지장사가 있고 대구 남쪽 최정산에 가면 남지장사가 있습니다 원래 이름은 전해지지 않고 조선 영조(?) 때 북지장사 반대편이라고 남지장사로 했다네요 북지장사도 그렇고 남지장사도 그렇고 최초 창건은 신라시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