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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미나리아재비 외 4종



[미나리아재비과 - 미나리아재비]

[09 - 112]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미나리아재비]입니다

한 과를 대표하는 녀석인데

어쩌다가 그런 감투를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과의 녀석들이 대부분 그렇듯

이 녀석도 꽃잎에 광택이 아주 심한 녀석으로

사진을 찍다 보면 여차하면 오버가 되거나 까맣게 나옵니다

노출에 상당히 신경을 써서 찍어야하는 녀석입니다






*****



[09 - 113]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 [누운주름잎]입니다

꽃으로는 거의 구분이 안 되는 [주름잎]이 있는데

우리가 흔히 만나는 녀석은 [누운주름잎]입니다

그리고 [주름잎]은 한해살이풀입니다

주름잎은 뿌리에서 줄기가 곧게 올라와 줄기 끝에서 꽃이 피는 일반적인 모양인 반면

누운주름잎은 줄기가 여러 개 땅을 기듯이 뻗으며 꽃이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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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 114]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둥굴레]입니다

둥굴레도 의외로 종류가 제법 많습니다

가장 헷갈리는 게 일전에 올려드린 [왕둥굴레]인데

가장 쉬운 구분 방법은 꽃이 하나 씩 달리면 둥굴레고

꽃이 2 ~ 5씩 달리면 왕둥굴레라고 보시면 됩니다

뿌리를 끓여서 마시면 그게 바로 [둥굴레차]입니다

그렇다고 산에 가서 캐진 마세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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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 115]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큰애기나리]입니다

이름 그대로 [애기나리]보다 덩치가 두배 정도 큽니다

그리고 가지가 갈라지며 꽃이 여러 개 피는 것도 차이점입니다

이 녀석은 뭐가 그리도 수줍은지 항상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덩치가 큼에도 불구하고 꽃을 찍기가 제법 어려운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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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 116]

[대극과]의 여러해살이풀 [대극]입니다

그다지 귀한 녀석이 아닌데 야생에선 처음 만났습니다

하긴 뭐... 워낙 건망증이 심해서 예전에 만나고도 까먹은지도...^^;

잎이 버들잎처럼 생긴데다가

잎을 자르면 옻나무처럼 흰액이 나온다고 해서 [버들옻]이라고도 한다네요

건강하세요



며칠 동안 무더기로 막 올렸더니

이제 겨우 창고에 숨통이 좀 틔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20개 남짓 밀려 있습니다^^;

이렇게 마구잡이로 올리는 거

한편으론 야생화들에게 미안하고

제 스스로도 불만이 많습니다만 너무 많이 밀려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꽃이라는 게 다 피는 시기가 있는데

무작정 하루에 하나 씩 올리다간 가을에 봄꽃을 올리는 헤프닝이 벌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계절]이라는 걸 가장 우선으로 고려하였습니다

벌써 여름꽃이 피고 있습니다

그러니 마음이 급해질 밖에요...

Canon EOS 1Ds MarkⅢ + SIGMA MACRO 50mm F2.8 EX 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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