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04 15]
[다부동전적기념관 - 경북]
언제부턴가 나무에서 피는 꽃은 그냥 눈으로만 봅니다
설령 사진을 찍어도 블로그에 올리는 경우가 드물어졌구요
그렇다고 나무에서 피는 꽃을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꽃은 다 좋아하지만 제 블로그 포스팅 취지에 맞지 않아서
목본류의 사진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담지 않을 뿐입니다
며칠 전 반가운 분들이랑 장거리 출사가 있었는데
여러 곳에서 오시니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동승해서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제가 약속장소랑 가장 가까우니 먼저 왔고 심심해서 몇 장 담았습니다
게으름의 극치인지라 렌즈 교환도 안 하고
야생화 촬영에 사용하는 100mm 마크로 렌즈로 그냥 찍었습니다
핑계는 있습니다... 봄바람에 카메라에 먼지 들어 갈까봐... -_-
A/S 센터에 가면 공짜로 청소해주는데
광각 렌즈로 시원하게 담아볼 껄 그랬나 하는 후회도 들지만
다음 기회로...^^
그저께 A/S 센터에 카메라 청소하러 갔었는데
어디서 뭘 찍으시길래 카메라 안에 황토 흙이 들어있냐고 묻더군요
여지껏 카메라 안에서 흙이 나오는 경우는 처음이라나 뭐라나...
쪽팔리게 뭘 그런 걸 묻고 그러시남
그려... 나 보물 찾아서 구덩이 파고 다니는데... 왜요
같이 함 파보실라우 -_-+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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