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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세잎돌쩌귀

 

 

 

 

 

 

 

 

 

 

미나리아재비과 초오속 여러해살이풀 세잎돌쩌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아이로 국생종에 정식으로 등록이 돼 있으나 국립생물자원관에선 투구꽃의 이명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사실 미나리아재비과 초오속의 경우 종류가 제법 많은데 많은 만큼 구분도 어렵고 이 아이의 경우에서 보듯이 전문가들조차 기다아니다 의견이 분분하니 그냥 야생화가 좋아서 쫓아다니는 입장에선 그냥 굿이나 보고 떡이나...^^;

 

그동안 우연히 직간접적으로 자칭 전문가네 하는 사람들(대학교수 등등) 통해서 야생화 관련해서 들은 이야기 중에도 그래?! 싶은 경우가 여러번 있었을 정도입니다

 

 

전초는 높이가 1m에 달하고 줄기는 비스듬히 또는 곧게 서는데 시각적으로 동일 지역으로 보자면 투구꽃에 비해 살짝 작은 듯합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엽병이 길고 3갈래로 전열(全裂)하며 양쪽 열편은 다시 2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2 ~ 3쌍의 끝이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표면 특히 맥 위에 엽병의 윗부분과 더불어 꼬부라진 털이 비교적 많이 있고 뒷면은 털이 없으며 열편에 엽병이 없는 것도 있습니다

 

이 아이의 경우 아마투어 입장에선 투구꽃이랑 확실하고 분명한 이론적인 차이점은 솔직히 모르겠으나 설명하기 힘든 시각적인 차이는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꽃은 청자색(보라색에 가까움)이며 줄기 끝 잎겨드랑이에 2 ~ 3개(투구꽃에 비해 현저히 적음)씩 총상꽃차례에 달립니다

 

화경과 꽃자루에 수평으로 퍼진 털이 있으며 작은포는 선형이고 꽃받침 겉에 긴 백색털이 있는데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꽃잎 같고 청색으로 수술은 다수로서 하부가 날개모양으로 퍼지고 씨방은 3개이며 털이 없습니다

 

첫줄에 썼듯이 족보 자체가 기다아니다 참 안타까운 아이인데... 야생화가 좋아서 산으로 들로 유람하는 입장에선 그저 아름다운 아이이고 그걸로 충분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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