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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무릇

 

 

 

 

 

 

 

 

 

 

백합과 무릇속 여러해살이풀 무릇

 

 

 

어디라고 할 것도 없이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아이로 아직은 전혀 어려움 없이 만날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 볼 때마다 반가운 아이입니다

 

낮은 산지의 양지바른 풀밭 산기슭 산골짜기는 물론이고 사진의 아이들처럼 마치 갯가식물인양 바닷가에서도 흔하게 만나는데 여린 생김새와 다르게 의외로 강인한 아이인 것 같습니다

 

식용 약용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은 생물자원이기 때문에 해외반출을 관리할 필요가 있어서 현재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선정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비늘줄기는 난상 구형이며 길이 2 ~ 3cm이고 외피는 흑갈색이며 비늘줄기에서 수염뿌리가 내립니다

 

잎은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2개씩 마주나기하고 길이 15 ~ 30cm 폭 1cm 정도면서 약간 두꺼우며 표면은 수채처럼 파지고 끝이 뾰족하며 털이 없습니다(모 문헌에선 폭을 4 ~ 6cm라고 설명하고 있음)

 

대만에서부터 러시아 극동지역까지 분포하는 걸 보면 적응력이 괜찮은 아이로 추위에 대한 내한성(耐寒性)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원줄기는 없고 뿌리에서 잎과 꽃대가 곧바로 올라오는 형태이며 꽃대는 길이가 20 ~ 50cm 정도입니다

 

꽃은 꽃대 끝에 길이 4 ~ 7cm의 총상꽃차례가 달리며 꽃차례는 꽃이 피면서 점점 길어져 길이가 12cm 정도까지 길어지며 포는 길이 1 ~ 2mm로서 좁은 피침형이고 꽃자루는 길이 5 ~ 12mm이며 화피열편(花被裂片)은 6개이고 거꿀피침모양으로 길이 약 3mm입니다

 

수술은 6개이고 수술대는 가늘지만 밑 부분이 넓으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암술은 1개이며 씨방은 타원형으로서 잔털이 3줄로 돋습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선정 연구 2단계 3차년도(국립생물자원관 2018)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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