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과 칠보치마속 여러해살이풀 칠보치마
우리나라 특정지역 몇몇 곳에 분포하며 개체수가 아주 희소합니다
이름은 수원의 칠보산에서 처음 발견했다고 붙였으나 현재 칠보산에선 전혀 확인이 안 되고 있으며 부산 및 경남 남해안 지역에 소량이 자생하고 있으며 경기도에도 있다는데 직접 확인하진 못했습니다
사촌인 처녀치마에 비해선 좀 날카로운 느낌이며 특히 잎의 생김새는 숙은처녀치마랑 좀 더 닮은 것 같습니다
오래 전 칠보산을 간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엔 어떤 난초를 보러 갔었는데 야트막하면서 아담한 산이지만 의외로 특별한 곳인 것 같습니다
뿌리에서 모여나기 형태로 나는 잎은 거꿀피침모양이고 밑으로 갈수록 점차 좁아지며 끝부분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10개 정도의 맥이 있습니다
처녀치마의 잎은 완전히 펼쳐지는 형태이나 칠보치마의 잎은 안으로 살짝 오목하게 오므린 형태입니다
꽃대는 높이 20 ~ 40cm면서 세력이 좋은 개체의 경우 1 ~ 2개의 가지가 있으나 줄기잎(경엽)은 없습니다
꽃은 꽃대 윗부분에 이삭꽃차례로 피는데 꽃차례는 길이 3 ~ 20cm로서 잔털이 있고 포는 선형이며 꽃자루는 길이 2 ~ 4mm이고 화피열편(꽃잎)은 6개이며 피침형이고 길이 6 ~ 7mm로서 끝이 둔하며 황백색입니다
수술은 6개로서 화피보다 짧고 수술대는 밑부분이 약간 넓으며 화피에 붙어 있고 자생지에서 살펴보면 꽃이 붉은 계통과 흰색 계통 2가지입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2012년 지정)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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