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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참나리

 

 

 

 

 

 

 

 

 

 

백합과 백합속 여러해살이풀 참나리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전국의 바닷가에도 곧잘 분포합니다

 

사실 제반적인 여건으로 보자면 이 아이는 갯가식물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바다와 바로 접한 갯바위 주변에도 어렵잖게 자생하며 실제로 동서남해안바닷가에서 다 만났습니다(이 사진은 남해의 섬)

 

뛰어난 환경 적응력 덕분인지 개체수도 안정적이며 내륙에서 2미터 정도까지 자라는 아이면서 바람 많은 바닷가에선 50cm 미만으로 아담한 개체도 많습니다

 

 

이 아이의 개체수가 많은 건 환경 적응력도 뛰어나지만 또 다른 특징이 하나 있는데요

 

이 아이의 잎겨드랑이에 얼핏 열매처럼 생긴 까무잡잡한 게 있는데 살눈이라는 것으로 이게 땅에 떨어지면 씨앗처럼 발아합니다

 

남들이 안 가진 번식 방법이 하나 더 있으니 종족보존에 아주 유리할 것 같습니다

 

 

백합과의 특징이기도 한 땅속의 비늘줄기가 지름 5 ~ 8cm로 다른 나리들에 비해 제법 큰 편입니다

 

비늘줄기에서 다음 해 새로운 아이가 발아해서 나오는데 살눈과 더불어 참나리가 무리를 이루는 아주 중요한 요인이며 비늘줄기는 옛날에 식용이나 약용으로 소중하게 여겨져 시골집엔 보통 마당이나 집 근처에 심어두곤 했습니다

 

모든 동식물 이름에 [참]이 쓰이는데 일단 예쁘다 귀하다 때론 맛있다 등등으로 긍정적인 의미로 쓰였습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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