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아재비과 너도바람꽃속 여러해살이풀 너도바람꽃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20여종의 바람꽃 중에서 가장 빨리 피는 편에 속합니다
석회암지대를 좋아하며 낙엽수 숲 속이나 주변에서 자라고 음지에 주로 자생하나 남부지방에선 2월 초순부터 피기 시작하니 음지고 뭐고 별 의미는 없습니다
꿩의바람꽃이랑 더불어 바람꽃 중에선 가장 흔한 편이며 자생지도 전국에 고르게 분포하는 아이로 강원도 고산지역에도 넓게 분포합니다
땅속에 둥근 덩이줄기가 있으며 그 선단에서 잎과 꽃대가 나오고 전초는 15cm 정도까지 자라나 대체로 5 ~ 10cm 전후이며 고지대로 갈수록 키가 작으며 털이 없어서 깔끔합니다
근생엽은 길이 5 ~ 10cm의 긴 엽병이 있으며 3개로 깊게 갈라지며 측열편은 다시 2개씩 깊게 갈라지고 각 열편은 우상으로 갈라지며 최종열편은 선형이고 총포조각은 대가 없으며 바퀴모양으로 달리고 불규칙한 선형으로 갈라집니다
줄기 끝의 꽃 기부에 총포(모인꽃싸개잎)가 있으며 모인꽃싸개잎은 자루가 없이 돌려나며 선 모양으로 불규칙하게 갈라져 있습니다
꽃은 지름 2cm정도로서 백색이고 꽃대는 길이 1cm정도로서 끝에 1개의 꽃이 달리는데 드물게 2개가 달리는 개체도 있는데 제가 즐겨 찾는 자생지에 유난히 쌍두가 많습니다
미나리아재비과답게(?) 꽃잎은 없고(퇴화했음) 꽃받침이 꽃잎처럼 생겼으며 꽃받침조각은 5 ~ 6개로서 크며 달걀모양이고 꽃잎은 꽃받침 안쪽에 여러 개가 있으며 막대기모양으로 작고 뚜렷하지 않으며 끝이 2개로 갈라져 황색의 꿀샘을 이루고 수술은 여러개입니다
수술의 꽃밥은 연한 자주색이고 암술(심피)은 2 ~ 3개며 꽃잎이 퇴화하며 생긴 꿀샘의 경우 한 자생지 내에서도 개체마다 개수가 일정하지 않고 차이가 많습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