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염마름

 

 

 

 

 

 

 

 

 

 

참깨과 수염마름속 여러해살이풀 세수염마름

 

 

 

대체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물에 뜨는(부엽성이라고 함) 수생식물로 자생지나 개체수가 그다지 흔하진 않습니다

 

호수나 연못 혹은 습지 등의 너무 깊지 않은 고인 물에 주로 자생하는데 수심이 너무 깊거나 수온이 급격히 변할 경우 생존에 제법 큰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이름은 물속에 꽃받침이 변한 부속체가 5개 있으며 그 중에 3개는 길다고 붙였으며 5개가 다 긴 아이는 수염마름이라고 부릅니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기고 마디에서 뿌리를 내는데 줄기는 물속에서 제법 길게 자랍니다

 

잎은 마주나고 물속의 잎은 피침형 또는 선형으로 잎자루가 없으며 물에 뜨는 잎은 넓은 난원형으로 길이 1 ~ 3cm 폭 1.5 ~ 3.5cm로 폭이 더 넓은 생김새이고 끝은 둔하고 밑은 얕은 심장형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 톱니가 있습니다

 

잎자루는 길이 1 ~ 2.5cm인데 날카로운 톱니가 있는 마름에 비해 물결모양 톱니가 있고 잎의 색깔도 밝고 연한 녹색이라서 시각적으로 순해 보입니다

 

 

꽃은 연한 홍색(이라고 쓰고 분홍색이라고 읽으면 될 것 같음 - 식물학자들 색깔 감각은 가히... -_-)입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대가 길며 꽃부리는 입술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4개의 수술 중 2개는 꽃밥이 없고 5개의 꽃받침조각 사이에 5개의 돌기가 자라서 끝이 안으로 굽습니다

 

이 아이가 왜 참깨과 일까 싶으시면 꽃의 생김새를 가만히 보시다보면 어느 순간 아하~ 참깨랑 닮았구나 하실 겁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