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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반하 & (자색)반하

 

 

 

 

 

 

 

 

 

 

천남성과 반하속 여러해살이풀 반하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그다지 어렵잖게 만날 수 있으나 일반인에겐 살짝 신기한 느낌을 줄 수도 있는 생김새입니다

 

햇빛이 잘 드는 경작지 주변과 숲 가장자리의 다소 습한 곳을 선호하나 토질을 크게 가리지 않으며 해안가부터 내륙까지 외모와 달리 의외로 강인한 아이입니다

 

여름 중간에 왕성하게 자란다 하여 반하(半夏)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데 남부지방에선 4월 하순이면 꽃을 피우니 이름이 좀...^^

 

 

이 아이는 원줄기라는 개념은 없고 땅속에 지름 1cm의 알줄기가 있고 여기서 1 ~ 2개의 잎과 꽃대가 올라오는 형태입니다

 

잎자루는 길이 10 ~ 20cm로서 밑 부분 안쪽 혹은 위 끝에 1개의 살눈이 달리며 소엽은 3개이고 엽병이 거의 없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길이 3 ~ 12cm 너비 1 ~ 5cm로서 난상 타원형에서 긴 타원형을 거쳐 선상 피침형으로 되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사촌인 대반하랑 간혹 혼동을 하기도 하는데 가장 확실한 구분법은 잎의 형태로 잎 3개가 별도로 달리면 반하, 1개의 잎이 3개로 깊게 갈라져 마치 3개인 것처럼 보이면 대반하입니다

 

 

꽃대는 높이 20 ~ 40cm로서 포는 녹색이며 길이 6 ~ 7cm이고 판통은 길이 1.5 ~ 2cm이며 판연은 피침형 원두이고 겉에 털이 없으나 안쪽에는 잔털이 있습니다

 

꽃차례는 밑 부분에 암꽃이 달리며 포와 완전히 붙지만 약간 떨어진 윗부분에서는 수꽃이 1cm정도의 길이에 밀착하고 그 윗부분은 길이 6 ~ 10cm로서 길게 연장되어 비스듬히 서는데 수꽃은 대가 없는 꽃밥 만으로 되며 연한 황백색입니다

 

이 아이는 포가 암꽃과 수꽃을 완전히 감싸는 형태이며 기본적으로 포가 녹색이지만 드물게 포가 자주색으로 피는 아이가 있는데 흔히 자색반하라 부르며 귀하게 여기기도 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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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남성과 반하속 여러해살이풀 (자색)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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