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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둥근잎꿩의비름

 

 

 

 

 

 

 

 

 

 

돌나물과 꿩의비름속 여러해살이풀 둥근잎꿩의비름

 

 

 

경북 특정 지역에 소량이 분포하며 주로 암벽과 그 주변에 자생합니다

 

1958년 Sedum rotundifolium D. B. Lee라는 이름으로 학계에 알려지며 한동안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알려졌으나 2000년 두만강과 러시아 우수리 지역 남단 해안가를 따라 분포하는 S. ussuriense와 동일한 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최초의 학명인 Sedum rotundifolium D. B. Lee은 이명처리 되었는데 여기서 Sedum은 라틴어 sedere(앉는다)에서 유래한 것으로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 형태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줄기는 3 ~ 4대가 모여 나며 기는 성질이 있고 대체로 붉은색을 띠며 15 ~ 50cm 정도로 자랍니다

 

잎은 십자가 모양으로 마주나며 다육질이고 난상 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에 지름 2.5 ~ 4.5cm이며 잎 가장자리는 붉은색을 띠기도 하며 물결 모양 톱니가 있으며 잎 앞면은 회색이 도는 녹색이고 뒷면은 붉은 점이 많습니다

 

십자가 모양으로 마주난다는 건 12시 6시 방향으로 마주나고 다음 칸은 3시 9시 이런 식으로 난다는 뜻입니다

 

 

꽃은 줄기 끝의 둥근 산방상 취산꽃차례에 빽빽이 달리고 짙은 홍자색이며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피침형이고 녹색입니다

 

꽃잎은 5개로서 자홍색이 돌며 수술은 10개로서 그 중 5개는 꽃잎과 마주나기하며 수술대는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고 꽃밥은 적색이며 꽃가루는 황색이고 암술은 5개가 서로 떨어지고 꽃잎과 마주나기하며 암술대는 길이 1mm 정도입니다

 

2012년까지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았으나 자생지가 경사가 급하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절벽의 바위 또는 바위 부근의 토양에 생육하고 있어 개체군 감소 징후가 뚜렷하지 않다고 해제되었습니다

 

 

 

국가적색목록 관심대상종

 

 

멸종 2급일 당시엔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과 무관했지만 해제와 동시에 지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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