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아재비과 초오속 여러해살이풀 세뿔투구꽃
남부지방의 극히 제한된 지역에 극소량이 자생하는 아이입니다
처음 발견한 곳은 경북의 모처로 알려져 있으며 경상도와 전라도 그리고 충청도 일부 지역에 분포하는데 얼핏 자생지가 넓은 것 같지만 실제 자생지와 개체수가 너무 제한적입니다
이름은 잎의 생김새가 뿔처럼 끝이 뾰족한 3갈래로 갈라진다고 붙였나본데 줄기잎은 3 ~ 5갈래로 뿌리잎(근생엽)은 5 ~ 7갈래로 갈라집니다
전초의 길이는 60 ~ 80cm이고 곧게 자라지만 대체로 옆으로 늘어지는 형태이며 꽃차례 이외에는 털이 없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습니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길이 6 ~ 7cm 너비 5 ~ 6cm로서 오각형 또는 삼각형이며 3 ~ 5개로 갈라지고 밑 부분의 것은 3개로 갈라진 다음 양쪽 열편이 다시 2개로 갈라진 다음 각 열편의 끝이 결각상으로 갈라집니다
중앙부의 잎은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마름모모양으로서 서로 겹치고 가장자리에 치아모양톱니가 있으며 위로 갈수록 삼각형이 되고 엽병도 짧아지며 끝이 뾰족해집니다
꽃은 노란빛을 띤 자주색의 투구모양 꽃이 잎겨드랑이와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립니다
꽃자루에는 털이 있으며 뒤쪽의 꽃받침은 앞에 부리가 있고 방한모 같으며 길이 1.8cm정도로서 앞에 부리가 있고 옆의 꽃받침은 둥글며 밑의 꽃받침은 긴 타원형이고 모두 겉에 잔털이 있습니다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3 ~ 4개이고 긴 타원형의 열매는 거센 털이 있는 골돌과로 3 ~ 4개(암술 개수와 동일)고 암술머리가 뒤로 젖혀집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