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과 양지꽃속 여러해살이풀 딱지꽃
모든 생명체의 이름엔 나름의 이유가 분명히 있을 테고
이 아이도 딱지꽃이라고 이름을 붙인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인데 도저히 짐작이 안 되네요
초본류의 경우 어지간하면 얼추 짐작이 되는데 얘는 모두지...^^;
전국에 분포하며 주로 양지바른 풀밭이나 개울가 등등 고르게 자생합니다
이 사진을 찍은 곳은 개울가이긴 한데 개울보다 훨씬 높고 보시다시피 의외로 척박한 여건인데 조건이 좋은 풀밭에서도 어렵잖게 만나곤 합니다
땅을 기는 형태가 대부분인 양지꽃속 사촌들에 비해 원줄기가 분명한 형태이며 30 ~ 60cm로 자라고 가지를 많이 칩니다
일반적으로 양지꽃속은 잎이 3출엽이거나 소엽이 듬성듬성 달리는 형태인데 얘는 소엽이 15 ~ 29개로 이뤄지는 깃꼴겹잎입니다
잎 앞면엔 털이 거의 없으나 뒷면은 흰색으로 보일만큼 흰색 면모가 빼곡하며 특히 맥 위에 긴 면모가 밀생하고 줄기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뿌리잎은 옆으로 퍼집니다
꽃은 줄기 끝에 산방상 취산꽃차례로 피는데 지름은 1 ~ 1.5cm고 꽃받침 꽃잎은 각각 5개에 수술은 많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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