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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회백은대난초

 

 

 

 

 

 

 

 

 

난초과 은대난초속 여러해살이풀 회백은대난초

 

 

이름이 좀 특이한데 灰白은대난초(for. lurida)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꽃이 흰색인 은대난초에 비해 연한 갈색으로 피는 게 시각적인 차이점입니다

 

회(灰)는 재를 뜻하니까 이름으로만 보자면 회색이라는 의미로 실물이랑 차이가 있네요

 

 

시각적으로는 꽃의 색깔이 다르고 또 다른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은대난초와 다른 점은 총상꽃차례로 피는 꽃차례 중에 아래 꽃부터 위의 2~ 3개의 꽃의 포엽(苞葉)이 매우 큽니다

 

학명 longibracteata는 라틴어의 longus(길다)+ bracteatus(포엽이 있는)로서 이 꽃의 특징을 나타낸 말입니다

 

 

2014년 경북 모처에서 발견하고 번호를 붙였었는데요

 

올 6월초 강원도 가족여행길에 우연히 발견해서 너무 반갑고 기뻤었는데 사진 찍는 내내 따라다니던 큰손녀가 나더러 그럽디다

 

“할배~ 야는 세수도 안했나 얼굴이 왜 이리 꼬질꼬질해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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