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초과 갯봄맞이속 여러해살이풀 갯봄맞이
이름처럼 바닷가에 사는 아이입니다
문헌상에는 동해안 바닷가 습지에 산다고 돼있으나 여건상 우리나라 동해안은 서해안과 달리 습지가 아주 드뭅니다
사정이 그렇다보니 자생지나 개체수가 눈물겨울 정도로 안스러운 게 현실입니다
줄기는 5 ~ 20cm 정도로 자라며 털이 없고 대체로 곧게 자라는 편입니다
줄기나 잎은 통통하고 두터운 편이며 잎은 잎자루가 없고 다닥다닥 달리는데 넓은 피침형입니다
잎겨드랑이에서 피는 꽃도 꽃자루가 거의 없다시피 하며 지름은 6 ~ 7mm 정도고 붉은색이 돌고 흰색으로 피는 개체(아래 5장)도 있습니다
동해안 강원도와 경상도 해안가에 서너군데 자생지가 알려져 있는데요
지금까지 알려진 곳 이외에 제발 아무도 모르는 자생지가 꼭 있기를 비는 마음 간절합니다
현 상태라면 과연 몇 년이나 버틸 수 있을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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