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과 붓꽃속 여러해살이풀 각시붓꽃
옛사람들이 보시기에도 예쁘고 귀여웠나 봅니다
야생화 이름에 각시가 종종 들어가는데 제가 본 걸 기준으로 다 예쁘고 귀여웠습니다
하긴... 제 눈에 안 예쁘고 안 귀여운 꽃이 있겠습니까마는...^^
기본적으로 숲속이나 숲 가장자리를 선호합니다
즉, 직사광선이 종일 너무 강한 곳 보다는 햇빛과 그늘이 적당하게 어우러지는 곳을 선호한다는 거죠
너무 쨍한 곳에 자리를 잡은 아이들은 오히려 발육상태가 부실했습니다
꽃은 보라색을 기본으로 자주색에 가까운 아이들도 종종 보이구요
꽃의 지름은 3 ~ 4cm 남짓이며 외화피 내화피 각각 3장씩이고 외화피엔 복잡한 무늬가 있습니다
내화피는 주걱처럼 생겼으며 비스듬히 섭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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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과 붓꽃속 여러해살이풀 금붓꽃
사촌인 노랑붓꽃이랑 얼핏 헷갈리는 아이인데요
가장 쉬운 구분 방법은 꽃대에 꽃이 1개만 피면 금붓꽃이고 2개씩 피면 노랑붓꽃입니다
꽃의 색깔은 금붓꽃이 살짝 더 진한 편이며 노랑붓꽃이 더 유순하게 생겼습니다
선호하는 자생지 여건이 각시붓꽃이랑 비슷한가 봅니다
금붓꽃이 자생하는 곳에서 각시붓꽃도 어렵잖게 만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각시붓꽃이 더 마음에 듭니다
여담입니다만 만약 이 아이들이 제비꽃 집안처럼 자유분방(?) 했다면?
모르긴 해도 틀림없이 요상한 교잡종이 태어났을 텐데 아직 붓꽃끼리의 교잡종은 본적이 없습니다
한 자생지 내에서 살펴보면 각시붓꽃의 꽃이 좀 더 큰 편입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국가적색목록 관심대상종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