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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알록제비꽃 3종

 

 

 

 

 

 

 

 

 

 

제비꽃과 제비꽃속 여러해살이풀 알록제비꽃

 

그 많은 제비꽃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편에 속하는 아이들 중 하나입니다

신기하게 이 아이를 바라보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을 정도로 볼 때마다 반갑고 아무리 귀한 꽃이 주변에 있어도 촬영 0순위입니다

자그마하고 그래서 귀엽고 깜찍하고 유순한 모양의 잎은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나 전혀 날카롭지 않은 생김새입니다

 

잎은 뿌리에서 곧바로 올라오고 길이와 폭이 각각 2.5 ~ 5cm라고 돼 있으나 대부분 3cm 미만이며

넓은타원형 혹은 심원형이며 끝이 뾰족하지 않은 둔두 또는 원두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나 거칠지 않은 부드러운 톱니입니다

표면은 짙은 녹색에 잎맥을 따라 흰색의 무늬가 있고 뒷면은 자주색이며 잎 뒷면이 녹색인 경우 청알록제비꽃이라고 합니다

 

꽃은 붉은색이 감도는 자주색인 경우가 많으며 작고 귀엽습니다

꽃잎은 크기가 1cm 미만이 대부분이며 측열편(곁꽃잎) 안쪽에 털이 있는데 대부분의 제비꽃의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저 털의 용도는 뭘까요... 알 듯 모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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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과 제비꽃속 여러해살이풀 자주알록제비꽃

 

얼핏 이름만 보자면 뭔가 특이한 아이 같은데요

알록제비꽃이랑 가장 큰 차이점은 잎 앞면의 잎맥에 흰색의 무늬가 없다는 겁니다

저더러 이름을 지으라고 했다면 민알록제비꽃 혹은 민무늬알록제비꽃...?

 

알록제비꽃도 잎 뒷면이 자주색이고 녹색이라고 청알록제비꽃이라는 이명이 있는데요

이 아이를 자주알록제비꽃이라고 이름을 붙이면 알록제비꽃이 좀 애매해지는 거 같습니다

청알록제비꽃은 정식으로 분류를 하진 않으니 더더욱 잎의 색깔은 분류의 기준이 될 수 없는 것 같거든요

 

늘 전재로 합니다만 당연히 저보다 전문가들이 이름을 붙였고

나름의 근거와 학술적인 기준으로 분류를 했으니 저 같은 날라리가 이렇다 저렇다 할 사항은 절대 아닙니다

그냥 굿이나 보고 떡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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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과 제비꽃속 여러해살이풀 (흰꽃)자주알록제비꽃

 

기본종인 자주알록제비꽃의 꽃 색깔은 자주색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흰색의 꽃이 피는 개체도 그다지 어렵잖게 만나곤 합니다

번호를 붙일까 하는 유혹이 생기긴 하는데...^^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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