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과 여러해살이풀 대흥란
이름은 전남 해남에 있는 사찰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아마도 그 사찰이 있는 산에서 처음 발견 돼었었나 본데 최근에 그곳에서 봤다는 이야기는 못 들어본 듯 합니다
그 산 어딘가에도 살고 있으면 좋을 텐데...
보시다시피 잎이 없는 부생식물입니다
그런데 다른 여느 부생식물과의 차이점은 줄기나 열매에 엽록소가 있어서 광합성을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다른 부생식물보다는 상대적으로 햇빛이 있는 곳에서도 적응을 잘 합니다
꽃은 줄기 끝에 여러 개가 피는데 전형적인 난초과 꽃으로 난초과 보춘화속답게 생겼고
바탕색이 흰색이지만 꽃에도 은은하게 녹색이 돌며 가늘고 긴 바깥 쪽 3개가 꽃받침이며 조금 넓고 짧은 게 꽃잎입니다
중앙에 능선이 있는 게 입술꽃잎이며 특이하게 땅에서 올라올 때 이미 꽃봉오리 형태입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