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과 여러해살이풀 칠보치마
이름은 처음 발견된 경기도 칠보산에서 따왔는데요
칠보산에 칠보치마가 있다 없다 의견이 분분한데 한동안 발견이 안 돼서 복원을 추진한 적이 있습니다
가만히 두면 절대 없어지진 않을 텐데... 인간들의 부질없는 탐욕이...
최초 발견은 경기도지만 그 곳에는 멸종 됐다고 봐야할 것 같고
현재는 경남 남해안 지역 두어 곳에서 소량 관찰이 가능한 정도로 아주 희소합니다
같은 백합과의 처녀치마는 처녀치마속으로 전체적인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10여개의 피침형 잎이 땅에 깔리듯이 모여 나는데 길이 8 ~ 24cm 폭 1 ~ 4cm 정도고
땅위 줄기는 없으며 얼핏 줄기 같은 꽃대가 솟는데 길이는 15 ~ 55cm 정도고 가지처럼 갈라지기도 합니다
꽃은 꽃대 끝에 이삭꽃차례로 많이 달리며 주황색이랑 흰색으로 핍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