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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태백바람꽃 & 회리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태백바람꽃

 

이름은 처음 발견한 태백산에서 따왔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희소한 아이로 지금까지 제가 본 건 태백산 중턱 이상의 어느 정도 고지대입니다

이 이야기를 왜 하느냐... 어떤 문헌엔 저지대에 분포한다고 해놨거든요

 

전초는 15 ~ 25cm 정도이나 대체로 20cm 전후가 많으며

꽃 색깔의 경우 흰색이라고 한 문헌도 있는데 사실 녹색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최소한 지금까지 제가 본건 연하지만 분명히 녹색이었습니다

 

꽃은 지름이 2cm이고 꽃잎은 없으며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생겼고

꽃받침잎은 뒤로 젖혀지며 보통 5 ~ 8개고 사촌인 회리바람꽃에 비해 큰 편입니다

회리바람꽃숲바람꽃교잡종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국가적색목록 미평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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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회리바람꽃

 

바람꽃 중에선 분포 범위가 넓은 편에 속합니다

우리나라 거의 전역에서 만난 아이니까 의외로 종족보존에 성공한 아이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꽃의 크기는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바람꽃 중에서 가장 작은 편입니다

 

위의 태백바람꽃회리바람꽃이랑 숲바람꽃교잡종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고 했는데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 꽃의 크기만 차이 날 뿐 생긴 건 정말 많이 닮았습니다

물론 회리바람꽃은 꽃이 한 개체에 1 ~ 4개까지 핀다는 것도 차이점이긴 합니다

 

두 아이를 찬찬히 살펴보면 태백바람꽃녹색인 반면

회리바람꽃의 경우 암술은 녹색이지만 수술은 만개 시 연한 노란색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렵잖게 만날 수 있어서 기특한 아이입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