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할미꽃
이름은 열매의 생김새 때문에 붙였나봅니다
긴 꽃대 끝에 달린 열매는 흰색의 긴 털이 빼곡하게 달리며 꽃도 허리가 굽은 할머니처럼 땅을 향해 핍니다
항상 느끼지만 순우리말의 야생화 이름은 참 정겹습니다
잎은 뿌리에서 여러 개가 나는데 5개로 갈라진 깃꼴겹잎이고
3 ~ 4개로 갈라지는 모인꽃싸개잎(총포)는 꽃대를 감싸듯이 나며 꽃을 포함한 전초에 흰색의 털이 촘촘하며
꽃잎은 없고 꽃받침(6개)이 꽃잎처럼 생겼으며 암술과 수술이 상당히 많습니다
꽃은 이른 봄부터 늦봄까지 피는데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고 자생지에 따라 전초의 크기나 개화시기가 천차만별입니다
햇빛이 잘 드는 무덤가 같은 풀밭에 주로 분포하며 남획으로 점점 희소해집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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