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꼬리망초 & (흰)쥐꼬리망초

 

 

 

 

 

 

 

 

 

 

 

쥐꼬리망초과 한해살이풀 쥐꼬리망초

 

속된 말로 희소성 1도 없는 야생화인데요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고 보이면 꼭 찍곤 하는 소중한 우리 야생화입니다

쥐꼬리망초과 쥐꼬리망초속을 대표하는 어엿한 가장이기도 하구요

 

이름은 아마도 꽃차례의 생김새에서 따온 게 아닐까 합니다

꽃은 줄기와 가지 끝에 이삭꽃차례로 피는데 나름대로 전략이 있습니다

꽃차례에 빽빽하게 꽃이 있지만 시간을 두고 순차적으로 1 ~ 2개 정도씩만 핍니다

 

꽃은 길이가 8mm 남짓으로 자그마하며 입술모양으로 아래 꽃잎은 3개로 갈라집니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 기본이나 자생지에 따라 연한 보라색으로 피는 경우도 있습니다

줄기는 네모지고 가지를 많이 치며 잎은 마주나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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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꼬리망초과 한해살이풀 (흰)쥐꼬리망초

 

쥐꼬리망초가 순백색으로 피는 개체입니다

지금까지 서너 곳에서 만났었는데 피는 곳에선 항상 피는 걸보면 확실하게 고정이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흰)이라고 올리는 아이들은 등록이 돼도 될 것 같은데...^^

 

기본종의 경우 아랫입술에 무늬가 있는데요

신기한 건 얘는 꽃이 전체적으로 순백색인데 불구하고 무늬가 분명히 있다는 겁니다

흰색 바탕에 흰색 무늬... 참 신기한 아이입니다

 

꽃 색깔을 제외한 나머지는 차이가 없습니다

잎이나 줄기가 좀 더 맑은 녹색인 것 같은데 사실 그건 자생지에 따라 기본종끼리도 차이가 있구요

줄기 하단이 옆으로 휘어지는 건 기본종이랑 동일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