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삼과 반기생 한해살이풀 나도송이풀
이름에 송이풀이 있지만 송이풀이랑 전혀 다르게 생겼습니다
송이풀은 현삼과 송이풀속이고 나도송이풀은 현삼과 나도송이풀속인데요
우리나라 나도송이풀속엔 나도송이풀 1종만 있습니다
전초는 70cm까지 자라며 원줄기는 곧게 자랍니다
가지는 제법 많이 치는 편인데 가지가 짧아서 산뜻한 느낌을 줍니다
줄기엔 샘털이 제법 많습니다
잎은 줄기에 마주나는데 위치에 따라 생김새가 다릅니다
꽃은 줄기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피는데 통꽃으로 끝이 입술모양으로 생겼는데요
윗입술은 미미하게 2개 아랫입술은 3개로 갈라지며 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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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삼과 반기생 한해살이풀 (흰)나도송이풀
아직 등록이 안 된 아이인데요
나도송이풀 분포지 중 특정 지역에서 소량이 자생합니다
도로변 풀밭이라서 제초작업에 훼손 우려가...
개인적으로 이 아이는 꼭 정식으로 등록이 되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꽃이 흰색이라는 것도 그 이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전초의 생김새가 나도송이풀이랑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나도송이풀 줄기가 곧게 서는데 비해 (흰)나도송이풀은 키가 작고 가지가 훨씬 복잡합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나도송이풀은 낙엽송처럼 원줄기가 뚜렷해서 직립하는 형태이고
(흰)나도송이풀은 버드나무처럼 퍼지는 형태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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