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05 05]
12 - 1008 (초본 868)
붓꽃과 여러해살이풀 넓은잎각시붓꽃
충남 모처에서 처음 발견된 녀석으로
각시붓꽃에 비해서 잎이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꽃으로는 구분이 안 됩니다
원래 이 녀석을 찾으러 간 게 아닌데
잎이 유난히 넓어서 좀 이상하다 싶어서 몇 장 담아왔는데 집에 와서 찾아보니 이 녀석이네요
미리 알았으면 좀 예쁘게 담았을 텐데... 무식이 용감입니다
각시붓꽃 흰각시붓꽃에 이어 넓은잎각시붓꽃까지
어쩌다보니 올해 각시붓꽃은 다 본 것 같습니다
모르죠... 앞으로 또 어떤 녀석이 나타날지^^
우리나라 특산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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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5 05]
12 - 1009 (초본869)
붓꽃과 여러해살이풀 솔붓꽃(자주색)
솔붓꽃은 청색에 가까운 보라색이 기본색입니다
그런데 출사 길에 붉은색에 가까운 자주색으로 핀 녀석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제 멋대로 번호를 냅다 붙였습니다
이 녀석의 이름에 대해 오해가 많습니다
잎이 솔잎처럼 가늘어서 솔붓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뻥입니다
무명을 짜던 시절에 풀칠하던 솔을 이 녀석의 뿌리로 만들었답니다
그 시절에 많이 캐서 희소한 이유도 있겠지만
이 녀석 자체가 번식이 잘 안 된다고 그러네요
국가단위 희귀식물 (위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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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5 10]
12 - 1010 (초본 870)
붓꽃과 여러해살이풀 흰노랑무늬붓꽃
꽃이나 잎은 노랑무늬붓꽃이랑 동일한데
꽃대 하나에 꽃이 2개 피는 게 차이점입니다
노랑붓꽃이랑 금붓꽃이 꽃의 개수로 구분되는 거랑 같은 조건입니다
비오는 강원도에서 나름 아련모드로 담는다고 담았는데
사진을 찍을 당시엔 그냥 노랑무늬붓꽃이려니 하고 자세히 관찰하지 않았습니다
좀 이상해서 찾아보니... 이런 걸 소 뒷걸음치다가 쥐 잡았다고 하지요
이 녀석의 이명이 태백붓꽃입니다
고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일 것 같고
금명간에 희귀식물이나 멸종위기종으로 등록이 되지 않을까 짐작합니다
현재까진 노랑무늬붓꽃이 멸종위기종 2급으로 등록돼 있거든요
그나저나 노랑무늬붓꽃이랑 보라노랑무늬붓꽃 담으러 가야되는데
허구한 날 조선팔도로 앵벌이하러 다니느라 갈 시간이 없네요
반나절이면 충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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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5 08]
붓꽃과 여러해살이풀 붓꽃
붓꽃과를 대표하는 녀석입니다
일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붓꽃과에 못생긴 녀석은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대단한 집안이지요
대표답게 키도 크고 꽃도 큼지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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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5 08]
붓꽃과 여러해살이풀 타래붓꽃
잎이 꼬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여러 번 봤지만 딱히 잎이 꼬였다는 느낌은 안 들었습니다
제가 본 녀석들은 전부 스트레이트파마를 했는지... -_-
바닷가에서 어렵잖게 만날 수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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