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편초과 여러해살이풀 누린내풀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붙여진 이름인데요
사진 찍느라 정신을 집중하고 있으면 못 느끼다가
바람이라도 살랑살랑 불라치면...^^
초식동물에게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방편인지
중매쟁이 곤충을 유혹하기 위함인지 나름의 전략인지는 모르겠으나
가까이 하기엔 너무 고약한 녀석입니다
그런데 꽃은 제법 봐줄만합니다
길게 뻗은 꽃술도 그렇고 무늬가 좀 어색하지만 색깔도 제법 그럴듯하고
냄새만 아니면 환영받을만한 야생화인데...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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