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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 여러해살이풀 산국
이름으로 보자면 산에 살 것 같은데
실제로는 산기슭이나 들판은 물론이고 심지어 논두렁 등등 양지바른 곳이면 어렵잖게 만날 수 있습니다
보기와 다르게 아주 강인한 야생화입니다
키는 1.5미터까지 자라며
세력에 따라 가지를 아주 왕성하게 치는 개체도 많은데
꽃은 가지와 원줄기 끝에 산형으로 핍니다
꽃은 지름이 1.5cm 정도이며
설상화관(바깥쪽 혀꽃)은 길이가 5 ~ 7mm이며 통상화관(안쪽의 실제 꽃)은 끝이 5가닥인데
국화과 대부분의 꽃은 얘들처럼 바깥쪽 꽃잎처럼 보이는 건 혀꽃이고 꽃 안쪽에 꽃술처럼 생긴 거 하나하나가 실제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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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 여러해살이풀 감국
사촌인 산국에 비해 키는 작고 꽃은 더 큽니다
줄기에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산국에 비해 비슷하거나 좀 작은 편이며
가장자리가 상대적으로 유순합니다
꽃은 원줄기와 가지 끝에 산방상으로 달리고
꽃은 지름이 2.5cm 남짓으로 산국에 비해 훨씬 큰 편인데 비해
산국에 비해 꽃이 적게 핍니다
산국이나 감국은 가을을 대표하는 아이들이며
우리가 흔히 들국화라고 부르는 가을 국화과를 대표하는 아이들입니다
산국은 쑥 향이 나고 감국은 달콤한 향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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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1425 (초본 1274 - 1178)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흰감국
감국이 흰색으로 피는 게 차이점이며 나머지 부분은 동일한 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곳 주변에선 아직 발견하지 못하고 강원도 인근에서 데리고 왔습니다
작년에 강원도 출사 길에 봤었는데 마키노국화려니 하고 지나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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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1426 (초본 1275 - 1179)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미색)감국
흰감국 찾으러 갔다가 같이 발견한 아이입니다
이른 아침 그늘이 지는 자리라서 색 표현이 완전하지 않은데 감국과 흰감국 딱 중간쯤의 화색입니다
마음 같아선 기다렸다가 쨍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 때문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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