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발 & 매화노루발

 

 

 

 

 

 

 

 

 

 

 

 

 

노루발과 여러해살이풀 노루발

 

늘푸른(상록성)입니다

즉, 겨울에도 시들지 않고 있어서 겨울에 봐뒀다가 이맘 때 가시면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잎 생김새가 노루발을 닮았다고 붙였나본데 저더러 지으랬으면 코끼리코라고...^^

 

자생지 여건이나 햇수에 따라 줄기 길이가 다른데

제법 긴 줄기에 총상꽃차례로 제법 많은 꽃이 핍니다

수술은 10개 정도고 암술은 길게 뻗습니다

 

해마다 가는 곳으로 개체수가 제법 많은 곳이었는데

올해는 가뭄이 너무 심한 탓인지 개체수도 줄었고 뭣보다 개화 상태가 영 안 좋았습니다

꽃을 피우던 아이들도 가뭄을 이기지 못하고 타들어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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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발과 여러해살이풀 매화노루발

 

이 아이도 늘푸른(상록성)입니다

그런데 얘는 나무라고 해도 딱히 억울할 게 없습니다

줄기 하부를 만져보면 나무처럼 딱딱합니다

 

꽃이 매화를 닮았다고 붙인 이름인 것 같은데

사실 동양에선 좀 괜찮게 생기고 꽃잎이 5장일 경우 매화(매실나무의 꽃)라는 이름을 곧잘 붙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얘가 매실나무 꽃보다 훨씬 예쁩니다

 

노루발이랑 사촌간인데도 불구하고 꽃술은 전혀 다르게 생겼습니다

일전에 올린 나도수정초가 왜 노루발과인지 이 아이의 꽃술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위의 노루발이랑 같은 자생지라서 얘도 가뭄 후유증이 심했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