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오동과 한해살이풀 까치깨
벽오동과 까치깨에는 3종이 있습니다
까치깨 암까치깨 그리고 수까치깨로 각각의 뚜렷한 특징이 있습니다
암까치깨에서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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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오동과 한해살이풀 수까치깨
암까치깨에서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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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1348 (초본 1197 - 1101)
벽오동과 한해살이풀 암까치깨
국생종에 등록은 돼 있으나 아무 설명이 없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여기저기 검색한 결과로 나름 분류를 하긴 했는데
혹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까치깨 3종의 차이점이 분명했습니다만
워낙 미세한 차이로 다르게 분류되는 게 야생화 쪽이라서
확신은 없지만 일단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꽃]
까치깨 : 암술머리에 빨간색 점(?)이 있으며 꽃받침이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수까치깨 : 빨간색이 없으며 꽃받침이 뒤로 완전히 젖혀진다
암까치깨 : 점이 없으며 꽃받침이 젖혀지지 않는다
[열매]
까치깨는 열매에 털이 없고
수까치깨와 암까치깨는 열매에 털이 있다
결론적으로
수까치깨와 암까치깨는 꽃받침의 형태로 분류가 되는데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수까치깨는 완전히 뒤로 젖혀집니다
암까치깨는 인터넷을 검색 해봐도 사진이 별로 없고
국생종에 설명이 전혀 없으니 좀 난감하긴 합니다만
여기저기서 수집한 자료로 분류를 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만나는 녀석은 거의 대부분 수까치깨이며
까치깨는 일부러 찾아나서야 겨우 만날 정도로 드문 편이며
암까치깨는 사진조차 제대로 없으니 희소성 여부는 알 길이 없습니다
저도 작년에야 암까치깨라는 게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런데 구르는 재주가 대단한 제 꽃친구가 제 블로그 예전 포스팅에서 암까치깨를 찾아냈습니다
그 당시엔 암까치깨가 있는 줄도 모를 때였구요
그래서 그 사진을 찍었던 곳을 기억해 내고 다시 찾아갔는데
꽃으로는 도저히 암까치깨인지 수까치깨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열매가 익었을 때 꽃받침을 다시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가서 열매를 보니 꽃받침이 뒤로 젖혀지지 않았더군요
고마운 꽃친구 덕분에 소중한 우리 야생화 한 개를 찾아냈습니다
참 고마운 꽃친구입니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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