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투구꽃
이름은 꽃을 보시면 이견이 없을 정도로 딱입니다
미나리아재비과답게 꽃받침이 꽃잎처럼 생겼으며 뒤쪽 꽃받침이 고깔처럼 생겼고
중앙의 것은 둥글고 아래 꽃받침은 긴 타원형입니다
그런데 이 녀석은 진짜 꽃잎도 2개가 있으나
고깔처럼 생긴 꽃받침 안에 있어서 얼핏 보면 안 보입니다
문헌에 있다고 하니 있겠죠 뭐
아래 사진, 꽃술 위에 줄 같은 게 2개 보이실 겁니다
그게 진짜 꽃잎의 자루입니다
이번 주에는 투구꽃 집안을 올려볼까 합니다
이 집안도 꽤나 복잡하고 분류하기도 만만찮은데
번호를 붙이는지라 하는 수없이 분류를 하고 이름을 찾곤 합니다
투구꽃 집안을 살펴보면 아직 정식으로 등록이 안 된 녀석들도 제법 있고
거의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유사한 종들이 뒤섞여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전문가들이야 쉽게 구분이 되겠지만...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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