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 & 노랑꽃창포

 

 

 

 

 

 

 

 

 

 

 

 

 

14 - 1253 (초본 1103 - 1006)

천남성과 여러해살이풀 창포

 

우리네 민간요법이랑 아주 관련이 많은 녀석이지요

독특한 향이 있으며 이로운 성분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폭 2cm 정도의 잎이 70cm 전후로 자라는데

잎만 보면 영락없는 붓꽃과 같은데 꽃으로 보자면 천남성 집안이 맞구요

시원하게 뻗은 전초에 비해 꽃은 참 볼품 없습니다

 

사실 이 녀석은 수생식물로 분류해도 무방할 정돈데

물속이건 물가건 습기만 많으면 아주 잘 자라는 녀석으로

옛날에 그 흔하던 녀석이 언제부턴가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국가단위 희귀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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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과 여러해살이풀 노랑꽃창포

 

창포랑 이름이 비슷해서 같은 집안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창포는 천남성과고 노랑꽃창포는 붓꽃과로 전혀 다른 집안입니다

이런 경우 둘 중 하나는 이름을 다르게 지었어야 할 것 같은데요

 

잎만 보면 거의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비슷하나

꽃을 보면 전혀 상관없는 사이라는 걸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고로, 야생화 분류에서 가장 우선이 되는 건 꽃이라는 이야기지요

 

이 녀석도 수생식물이나 마찬가지로 물속이나 물가가 주 자생지입니다만

엄밀히 말하자면 얘는 야생화라기 보다는 원예종이라고 봐야합니다

물론 야생에도 있긴 합니다만 탈출한 녀석이거든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