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풀과 여러해살이풀 꿩의밥
5년 전인 2009년 번호를 붙이고
그 이후로 얘를 아는 척 하지 않았네요
이 아이도 엄연히 꽃인데...
2009년부터 번호를 붙이기 시작했는데
그 당시엔 뭐든 번호를 붙일 욕심에 열심히 담았는데
사사로운 기준으로 예쁘지 않다고 쳐다보지도 않았음이 너무 미안했습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너무나 쉽게 만날 수 있으며
생긴 것도 좀 딸리고 느낌도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지만
생긴 게 어떠하건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꽃을 피우는 야생화입니다
그동안 눈길 주지 않은 게 미안해서 열심히 찍었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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