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초과 여러해살이풀 까치수염
산이나 길가 풀밭에서 어렵잖게 만날 수 있습니다
줄기와 잎에 털이 많아서 만지면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데 심지어 꽃에도 털이 있습니다
지름 10mm 전후의 자잘한 꽃이 총상꽃차례로 모여 피는데 마치 꼬리처럼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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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과 여러해살이풀 큰까치수염
전체적인 덩치는 까치수염이랑 별 차이가 없는데 왜 이름에 [큰]이 들어가느냐
정확한 사연은 저도 모릅니다만 얘가 까치수염보다 꽃을 받치고 있는 꽃받침이 더 큽니다
그것 때문에 그랬겠습니까마는 암튼 꽃받침은 분명히 더 큽니다
이 녀석도 털이 전혀 없진 않지만
까치수염에 비하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그래서 육안으로 볼 때 줄기나 잎이 맑은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이 녀석은 원줄기에서 잎이 나는 부분(잎자루 부분)에 붉은색이 있습니다
제가 본 경험으로 희소성으로 보자면 이 녀석이 더 흔한데
꽃 감상으로는 얘가 더 낫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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