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아침의 경인지방]
[내 재주로는 더 이상 맑게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400mm + 2x 익스텐더]
길을 나선다는 거... 여행
아마도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각자 상황이나 여건상 못하는 거지
안 하는 건 아닐 것입니다
여행이라고 하기엔 좀 뭣하지만
나는 자주 길을 나섭니다
지금 타고 다니는 차
금년 5월이면 3년이 되는데 벌써 170,000km를 넘었습니다
그전에 타던 차 역시 3년 남짓 타고 팔았는데
역시 200,000km 가량 탔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출장 갔다가
지인들과 일이 있어서 서울 쪽으로 다녀왔습니다
서울 인근에 많은 블로거님들이 계시지만 사정상 연락을 드리진 못했습니다^^;
혼자 갔다면야 당연히 연락드리고 빈대(?) 붙었겠지요
그나저나 서울에 어떻게 사세요?
섬 동네 사는 나로선 숨 쉬는 것 자체가 고역이었습니다
알 듯 모를 듯 묘한 냄새도 그렇고
주유소 갔다가 기절할 뻔 했습니다
뭔 휘발유가 완도보다 더 비싼지요...
아우님들 누이님들 정말 부지런히 버셔야겠습니다
여차 하다간 하루 세끼 먹기가 만만찮을 것 같더군요
밥값도 비싸고 하여간 뭐든 다 비싼 것 같았습니다
차라리 시골 살면서 마음에 드는 렌즈나 더 사고
상대적으로 훨씬 싼 기름 넣으며 여행 다닐랍니다^^;
서울 인근에 사시는 아우님들~
다음에 만나면 무조건 내가 밥 살께요!!!
같이 동행한 일행들이 사진과는 무관한 분들이라서
멋진 경치가 있음에도 찍을 여건이 안 됐습니다
그나마 대부도 거쳐 영흥도에 갔었는데 아주 멋진 일몰을 보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그걸로 이번 여행의 보상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한 한주 시작하시길...^^*
EF 400mm f/2.8L IS USM +Extender EF 2x II
EF 28-300mm f/3.5-5.6L IS USM
EF 16-35mm f/2.8L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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