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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죽도과

개정향풀 협죽도과 여러해살이풀 개정향풀 상당기간 우리나라에서 사라진 줄 알았던 아이입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여기저기에서 자생지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강원도를 포함한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도 자생합니다 얼핏 보기엔 목본류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잡목처럼 보입니다 사촌간인 수궁초(둘 다 협죽도과 수궁초속)도 꽃 색깔이 녹색이고 잎이 넓은 게 차이점이고 느낌은 비슷한데요 꽃 색깔은 수궁초가 마음에 들고 전초의 느낌은 개정향풀이 더 낫구요 전체적으로 날씬한 느낌이며 잎은 원줄기에선 어긋나게 달리고 가지에선 마주나기 합니다 2010년대 초반엔 그야말로 엄청난 인기를 모았으나 요즘은 좀...^^ 관심이 줄어들었다는 게 이 아이 생존엔 도움이 될 겁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수궁초 16 - 1463 (초본 1312 - 1216) 협죽도과 여러해살이풀 수궁초 참 요상한 아이입니다 전초는 사촌인 개정향풀을 닮았지만 꽃은 영락없는 며느리배꼽입니다 (꽃술은 개정향풀이랑 같이 생겼음) 그러면서 자갈이 많은 냇가에 산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곳은 서울 영등포라고 하는데 그 후로 내가 사진을 찍은 여기가 아마 유일하게 발견된 자생지인가 봅니다 대구 기준으로 서울보다는 훨씬 가까우니 고맙지요 키는 제법 큰데 문헌에는 50cm라고 돼 있지만 실제로 보니 얼추 1미터 정도까지 자라는 것 같고 키에 비해 꽃은 너무 작아서 접사를 하려니 예사 까다로운 게 아니었습니다 강가라서 바람이 세차게 불기도 했구요 건강하세요 더보기
개정향풀 협죽도과 여러해살이풀 개정향풀 꽃이 없을 때 보면 어린 버드나무처럼 보입니다 특히 잎의 생김새가 그런 느낌을 주며 얘들은 개울가에 있어서 갯버들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특이하게 줄기나 잎에는 털이 없는데 꽃자루와 꽃받침에 잔털이 있고 꽃은 분홍색의 통꽃이 원뿔모양꽃차례로 달리며 끝이 5가닥으로 갈라집니다 올해 워낙 가물어서 얘들이 제대로 올라왔을까 걱정스런 마음으로 찾아가봤는데 의외로 예전에 비해 개체수가 많이 늘었더라구요 얼핏 흰색에 가까운 아이도 보이고... 고마운 일이지요 국가단위 희귀식물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