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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꼬리

범꼬리 마디풀과 여러해살이풀 범꼬리 꽃차례가 호랑이 꼬리처럼 생겼다고 붙인 이름인데 사실 범꼬리라고 하기엔 너무 초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삭의꼬리 정도로 하지...^^ 80cm 정도까지 자라는 꽃대 끝에 이삭꽃차례로 피는데 얼핏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이며 얘는 꽃잎은 아예 없습니다 그래도 꿩의다리처럼 꽃받침이 빨리 안 떨어져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누군가가 얘가 흰색으로 핀다고 흰범꼬리라고 우기던 게 생각나네요 뭔가 좀 이상하다 싶어서 찾아봤더니 흰범꼬리는 잎 뒷면에 흰털이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더군요 ㅋ 목청 크다고 이기는 건 절대 아니고 진실은 항상 존재합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범꼬리 마디풀과 여러해살이풀 범꼬리 호랑이 꼬리를 닮았다고 붙인 이름인데 그 길고 멋진 호랑이 꼬리를 이렇게 못생긴(?) 녀석에게 붙이다니 이거야말로 이름 붙인 사람이 호랑이 안티인가 봅니다 근생엽은 길이 10cm 정도로 길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점점 작아지며 상부에선 가늘고 작으면서 엽병(잎자루)이 없이 줄기를 감싸듯 합니다 잎 뒷면에 털이 나서 흰색으로 보이는 게 흰범꼬리입니다 꽃은 줄기 끝에 이삭꽃차례로 피며 꽃잎은 없고 꽃받침이 꽃잎처럼 생겼습니다 수술은 8개로 꽃받침보다 깁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