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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극과

붉은대극 대극과 여러해살이풀 붉은대극 어릴 때 잎이 붉은색입니다 갓 올라왔을 땐 통통한 게 제법 귀엽게 생겼는데요 다 자라면 50cm 전후로 제법 큽니다 꽃은 줄기 끝에 등잔모양꽃차례(배상화서라고 함)로 피고 잎은 어릴 땐 붉은색이지만 자라면서 녹색으로 변하며 길면서 끝이 뭉특합니다 선호하는 자생지는 낙엽수림의 바위지대입니다 붉은대극이랑 아주 유사한 개체로 풍도대극이랑 설악대극이 있는데요 풍도대극은 붉은대극에 비해 잎이 가는 편이며 총포에 털이 밀생하고 설악대극은 덩치가 큰 편입니다 둘 다 붉은대극이랑 아주 유사하나 유전적인 형태는 다르며 아직 국생종에 등록은 안 된 상태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흰대극 16 - 1446 (초본 1295 - 1199) 대극과 여러해살이풀 흰대극 뿌리가 희다고 붙인 이름이 아닐까 싶은데 그 외에는 이름에 흰이라는 게 들어갈 특별한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캐서 확인을 해볼 수도 없고 보기엔 얌전하고 여려 보이지만 맹독성식물입니다 줄기를 자르면 유액이 나온다는데 아마 잎을 잘라도 그럴겁니다 보나마나 끈적끈적하고 묻으면 잘 지지 않을 겁니다 하늘은 맑고 구름도 적당하고 참 좋았는데 옥의 티라면 바람이 제법 많이 불어서 접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가늘고 긴 줄기다 보니 흔들흔들...^^ 건강하세요 더보기
붉은대극 대극과 여러해살이풀 붉은대극 어릴 때 붉은색이라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꽃이 피고 성장 하면서 일반적인 초록색으로 변합니다 다 자라면 전혀 다른 형태가 됩니다 화창한 날 찍으면 인물이 더 멋진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 안 오는 걸 고맙다고 해야 할 날씨였습니다 같이 간 얼라가 아무래도 전날 밤 엎드려 잔... -_-ㅋ 건강하세요 더보기
붉은대극 대극과 여러해살이풀 붉은대극 꽃이 갓 피었을 땐 아담하고 귀여운데 성체가 되면 전혀 딴판으로 변하고 전초의 색깔도 녹색으로 변합니다 국생종엔 울릉도에 난다고 돼 있지만 실제는 전국 여러 지역에 분포합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여우주머니 대극과 한해살이풀 여우주머니 귀엽다고 붙여진 이름일 것 같습니다 더위가 절정인 여름에 찍었는데 가을에 단풍이 곱게 든 사진이랑 같이 올리려고 했으나 흥이 안 나네요 꽃은 일가화로서 암수 꽃이 따로 핍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붉은대극 대극과 여러해살이풀 붉은대극 대극이 무슨 뜻일까해서 찾아봤더니 대극(大戟)인 것 같습니다 극(戟)은 옛날 사극에 등장하는 끝이 2가닥으로 갈라지는 창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혹시 싹이 돋아나는 모양에서 따온 게 아닐까 짐작을 해봅니다 뿌리가 상당히 굵습니다 거기서 돋아나는 새싹이 마치 토끼 귀처럼 생겼거든요 (아래 3번 사진참조) 어쨌거나 이건 순전히 제 짐작입니다 꽃이 갓 필 땐 아담하고 귀엽고 잎도 붉은색입니다만 꽃이 피면서 줄기도 길어져서 40 ~ 50cm 정도까지 자라며(아래 4번 사진참조) 자라면서 색깔도 녹색으로 변합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여우주머니 대극과 한해살이풀 여우주머니 여우가 여기에 뭘 넣어뒀을까요? 주머니라고는 하지만 크기라고 해봤자 지름이 3mm도 안 되니까 아주 검소하고 소심한 여우인가 봅니다 한 개체에 암수 꽃이 따로 핍니다 이런 경우를 일가화(一家花)라고 하며 암수가 다른 개체일 경우 이가화(二家花)라고 합니다 높이가 40cm 정도까지 자라는데 이번에 만난 녀석들은 덩치가 아주 작고 가지를 안 친 녀석들도 많았습니다 한해살이풀이면서 이런 경우는 자생지 여건이 안 맞는 게 아닐까 합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붉은대극 대극과 여러해살이풀 붉은대극 이 녀석의 이명에 민대극이라는 게 있습니다 민대극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씨방에 돌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풍도라는 섬에 자생하는 풍도대극은 전체적인 느낌이 아주 유사하지만 씨방에 털이 있습니다 싹이 올라와 꽃이 필 즈음까진 전체가 붉은색입니다 꽃은 처음엔 뭉쳐서 피지만 개화 후 꽃자루가 제법 길게 뻗는데 그때부턴 아주 밉상처럼 보입니다 ㅎ 대극이라는 이름은 아주 강한 독성을 지녔다는 의미입니다 이 땅의 모든 식물은 옛날부터 약초로 다 쓰였지만 일반인이 쓰기엔 너무 강한 독성을 지녔습니다 최근 들어 약초카페 같은 게 엄청나게 많이 생기는데 자연 파괴의 주범입니다 간혹 찌라서성 기사에 뭐 먹고 암을 고쳤다는 둥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흘러나오지만 그거 대부분 광고성 뉴스입니다 아프면 그냥.. 더보기
여우구슬 & 여우주머니 그리고... 대극과 한해살이풀 여우구슬 이름처럼 참 귀여운 야생화입니다 그런데 이상할 정도로 야생화 관련 사이트나 블로그에 보면 꽃 사진은 없고 열매만 있는데 열매가 있다는 건 분명히 꽃이 핀다는 이야기겠죠 이 녀석은 일가화로서 한 개체에 암수 꽃이 별도로 핍니다 꽃은 2mm 미만으로 아주 작습니다 열매는 익지 않아도 빨간색이라서 참 예쁜데 그래서 이름도 여우구슬이라고 지은 게 아닐까 짐작합니다 열매는 껍질에 요철이 있습니다 ***** 대극과 한해살이풀 여우주머니 여우구슬의 열매가 줄기에 거의 붙어있는 반면 이 녀석의 열매는 짧지만 분명히 자루가 있고 표면에 돌기도 없이 매끈합니다 열매를 보면 구분이 아주 쉽습니다 둘 다 대극과 여우주머니속 집안이라 그런지 열매를 제외한 전체적인 느낌은 참 많이 닮았는데 전초의 크기.. 더보기
깨풀 대극과 한해살이풀 깨풀 아마 꽃이 작다고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짐작을 합니다 뭐 사실 꽃이라고 할 것도 없을 정도로 작은 꽃이 피는데 암수 딴 꽃이며 수꽃은 뭐 그냥 먼지처럼 꽃줄기에 하얗게 붙어있고 열매는 좀 큰 편입니다 처음 이 녀석을 봤을 때 이 녀석이 무슨과일까 정말 궁금했었습니다 잎의 생김새나 이름으로 보자면 꿀풀과 일 것 같은데 꽃이나 열매 생김새를 보면 아닌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대극과...? 전혀 수긍이 안 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의외구나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국생종 설명에 의하면 암꽃이 아래 쪽에 핀다고 돼 있는데 사진처럼 꽃줄기 상단에 열매가 있는 건 뭔지... 그나저나 누굴 겁주려고 코딱지만한 열매에 털은 저렇게... -_-ㅋ 건강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