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실바위취

구실바위취 범의귀과 범의귀속 여러해살이풀 구실바위취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충청 이북지방에 주로 분포합니다 문헌에 따라 금강산 이북에 분포한다고 서술한 경우도 있으나 이북을 안 간 제가 봤으니 그건 아닌 것 같고...^^ 자생지도 그렇고 개체수도 그렇고 제법 만나기 어려운 아이입니다 개울가나 계곡 같은 습도가 높은 숲속 그늘을 선호합니다 별도로 명시를 한 문헌은 없으나 분포지도 그렇고 자생지 여건도 그렇고 북방계식물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달걀모양 혹은 거꿀달걀모양인 잎은 뿌리에서 곧바로 올라오고 잎의 너비는 5 ~ 8.5cm고 잎자루는 11 ~ 21cm입니다 꽃은 25cm 정도의 꽃대에 원뿔모양꽃차례로 핍니다 흰색의 꽃잎은 길이 3mm 정도에 폭이 1.2 ~ 1.5mm의 거꿀피침모양이며 1개의 맥이 .. 더보기
구실바위취 범의귀과 여러해살이풀 구실바위취 어둡고 습기 찬 숲속에 사는데요 이름처럼 이끼 낀 바위를 선호하며 특히 개울가 바위가 최상의 자생 여건인 듯 합니다 물론, 주변의 풀밭 같은 곳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잎은 뿌리에서 바로 올라오는데 잎자루는 11 ~ 21cm 정도고 털이 빼곡하며 잎은 심장상 신장형이면서 작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습니다 잎의 너비는 5 ~ 9cm 전후이며 뒷면에 털이 있습니다 꽃은 뿌리에서 곧바로 올라온 25cm 전후의 꽃대 끝에 원추꽃차례로 핍니다 꽃받침 및 꽃잎은 각각 5개고 흰색이며 꽃받침은 침형이고 꽃잎은 거꿀피침형으로 꽃잎이 상대적으로 좀 더 길고 넓습니다 수술은 16개인데 수술대 중간이 더 넓으며 꽃밥이 주황색이라 화려한 편입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 더보기
구실바위취 범의귀과 여러해살이풀 구실바위취 숲속 그늘진 곳에 삽니다 잎은 뿌리에서 직접 올라오며 10 ~ 20cm 전후의 잎자루에 둥근 형태의 잎이 1개씩 달리며 잎 가장자리엔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 털이 있습니다 꽃은 제법 긴 꽃대가 잎 위로 올라와서 피며 꽃대 끝에 원뿔모양꽃차례에 제법 많은 꽃이 핍니다 꽃잎은 5개 수술은 16개로 많으며 꽃밥은 0.3mm 정도이고 둥글게 생겼습니다 (둥글다는 게 구분 포인트) 아직은 자생지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 편인데요 그건 아무래도 개체수가 그다지 많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닐까 짐작을 합니다 이 아이도 옛날엔 그냥 먹는 나물로...^^ 우리나라 고유종이며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구실바위취 범의귀과 여러해살이풀 구실바위취 너는 왜 이런 곳에서 사느냐고 물어보고픈 아이입니다 완전 응달진 계곡의 물가에서 사는데 한여름에도 선선한 곳입니다 이 녀석 보러 갈 땐 장화를 신고가야 안심이 됩니다 정상적인 조건이라면 정말 예쁜 녀석인데 며칠째 장맛비가 퍼부은 다음날이라 꽃 상태가 영 메롱이었습니다 한 이틀만 날씨가 좋았어도 꽃술이 마치 불꽃놀이 하는 것처럼 화사하게 펼쳐지는데... 작년엔 늦어서 꽃이 상했었고 올핸 날씨 때문에 그렇고 해마다 아쉬운 녀석입니다 올해 개화기가 끝나기 전에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며 국가단위 희귀식물(위기종)입니다 이 아이가 멸종위기종으로 가지 말고 아주 흔한 녀석이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이거 예약 포스팅입니다 ㅎ 사연은 말씀 안 드려도 대충 .. 더보기
구실바위취 12 - 1078 (초본 - 918) 범의귀과 여러해살이풀 구실바위취 주황색의 꽃술이 참 매력적인 녀석인데 초여름 지독한 가뭄과 일시에 쏟아진 폭우 때문에 꽃대는 얼마 올라오지도 않았고 올라온 녀석들은 폭우에 꽃술이 다 떨어져 버렸네요 주 자생지는 깊은 산 완전 응달의 개울가나 습도가 높은 지역인데 그 가뭄에 죽지 않고 버틴 것만 해도 정말 기특했습니다 내년엔 멋진 장면을 보여줄 거라 믿습니다 그나저나 이날 출사 일정에 원래 이 녀석이 없었습니다 중간에 행선지를 바꾸는 바람에 장노출 사진에 필수 악세사리인 ND필터를 지참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울물이 좀 거칠게 나왔네요 (최소한 2초 이상 열어줘야 되는데...)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며 국제단위 멸종위기종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