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과 - 호랑버들]
[버드나무과]의 [호랑버들]입니다
지난 주말 [곰배령] 번개를 쳐 놓고
토요일 새벽에 출발한 후 [중앙고속도로] 진입하여 청계님께 전화를 드리니
벌써 영주를 지나가고 계신다고 하더군요
[주최측]이 늦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마구 밟았습니다
140을 넘으면 잔소리하는 [애플이]는 자라고 살살 꼬드겨서 재우고 냅다 밟았는데
오랜만에 밟으니 신나더군요 (절대 240 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청계님은 [양양] 쪽으로 가시고
전 [홍천] 쪽으로 가는 바람에 중간에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곰배령엔 먼저 도착했습니다 ㅎㅎ
[횡성]을 지나 고개를 넘어 가는데
길가에 [갯버들] 같은데 갯버들 보다는 더 튼실한 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몇 번 지나치다보니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길 가에 차를 세우고
자세히 살펴보니 [호랑버들]이었습니다
호랑버들 수꽃이었는데
갯버들에 비하면 색깔은 단순하지만
갯버들보다 더 통통하고 탐스럽게 생겼습니다
건강하세요
Canon EOS 1Ds MarkⅢ + SIGMA MACRO 70mm F2.8 EX D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