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리과 마타리속 여러해살이풀 돌마타리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 주로 분포하는 아이로 강원도 석회암지대에선 큰 어려움 없이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아이의 학명이 Patrinia rupestris (Pall.) Juss., 1807.인데 학명의 rupestris는 [바위 겉에서 자란다]는 뜻으로 학명에 이 아이의 자생지 여건이 나옵니다
그 많은 곳 다 놔두고 왜 이런 열악한 곳에 터를 잡았을까 생각해보면 환경이 열악한 만큼 경쟁은 안 해도 되는 장점은 있습니다
전초는 높이 20 ~ 60cm이고 곧게 자라는데 털이 거의 없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세력이 좋은 아이는 풍성합니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엽병이 거의 없으며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은 밑 부분의 것은 작으며 위로 가면서 점점 커지고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고 표면은 털이 없습니다
잎에 젓꼭지모양의 낮은 돌기가 있고 가장자리에 위를 향한 짧은 털이 있으며 뒷면 맥 위에 털이 약간 있거나 없습니다
꽃은 황색(맑고 밝은 노란색)이며 꽃차례는 가지 끝에 산방상으로 달리고 가지 한쪽에 돌기가 밀생한 줄이 있습니다
화관은 종형이며 5갈래로 갈라지고 4개의 수술은 화관보다 길게 나오며 열매는 다소 편평하고 바닥 쪽에 1개의 능선이 있으며 능선 양쪽과 뒷면에 돌기가 있는데 이 종은 마타리에 비해 과실은 작은 포와 합쳐져 날개가 있습니다
방향성식물인데 향기라기보다는 심한 [고린내]와 같은 냄새가 풍기는데 특히 기온이 높을수록 냄새가 더 강하게 나서 사진 찍다보면 좀 그렇습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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