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04 27]
12 - 1003
작약과 여러해살이풀 백작약
숲속 나무 그늘을 좋아하며 비옥한 사질토를 좋아한다네요
제가 만난 곳 여건도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흰색 꽃이 핀다고 백작약입니다
무식이 용감이라고 했지요
사진 찍는데 정신이 팔려서 잎 뒷면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잎 뒷면에 털이 있으면 털백작약이라고 하는데...^^
보름 전쯤에 꽃봉오리가 달린 녀석을 우연히 발견했고
지금쯤 꽃이 피었겠다 싶어서 다시 갔더니 처음 발견한 그 녀석은 누가 캐갔는지 없고
주변을 샅샅이 뒤져서 겨우 하나 찾아냈습니다 -_-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3개의 꽃받침 조각의 크기가 다릅니다
사진을 찍을 당시에 좀 이상하다 싶어서 찍어왔는데 원래 그렇다네요
짝붕알인강 했더니만... ㅋ
한약재로 쓰임새가 많아서 그런지 훼손이 아주 심한 녀석입니다
여차하면 없어지는 실정이니 이 녀석도 내년에 다시 만난다는 기약을 할 수가 없네요
빨간색 꽃이 피는 산작약도 자생지는 아는데 너무 멀어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며
국가단위 희귀식물(취약종)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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