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과 한해살이풀 대성쓴풀
용담과라는 분류나 쓴풀이라는 이름은 일맥상통한데요
용담(龍膽), 용의 쓸개라는 뜻인데 역사 속에 매일 곰의 쓸개를 핥으면서 구국의 뜻을 다졌다는 일화도 있잖아요
용담과는 뿌리에 쓴맛이 강할 걸 비유한 것입니다
이름의 대성은 처음 발견한 지명인데
이게 지명이 와전됐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정확히 하자면 대덕쓴풀이라야 된다고 하네요
강원도 모처에 아주 극소량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전초는 10cm 남짓이며 가지를 치고 뿌리잎은 주걱모양이고 달걀 모양의 줄기잎은 마주납니다
꽃은 줄기와 가지 끝 그리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꽃잎은 기본적으로 4개이며 꽃잎 안쪽에 2개의 선상체가 있습니다
쓴풀들이 전부 용담과 쓴풀속인데 대성쓴풀만 용담과 대성쓴풀속입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