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마음의 풍경 (사진)

동강고랭이

 

 

 

 

 

 

 

 

 

 

 

사초과 여러해살이풀 동강고랭이

 

사초과일반인 기준에선 그냥 잡초입니다

유행가 가사에도 흔히 등장하는 이름 없는 잡초 정도가 일반적인 이미지인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이 아이는 이름처럼 강원도 동강변 암석지대에 제한적으로 자생합니다

 

이 아이는 꽃도 귀엽지만

전년도의 묵은 줄기가 수염처럼 길게 늘어진 게 정말 멋집니다

철없는 초보 진사들이 사진이 지저분하다고 싹둑 자르는 무식한 짓을 하곤 했었는데 요즘은 그나마 나아졌습니다

 

꽃잎 같은 건 없고 꽃술만 있는데요

암수딴그루암꽃은 순백색의 가는 암술이 나와 있고 수꽃은 연노란색 살짝 도톰한 수술입니다

각각의 무더기가 인접해서 오순도순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건강하세요

 

 

 

 

 

 

 

 

 

 

 

 

 

 

 

 

 

 

 

 

 

 

 

 

 

 

 

 

 

 

 

 

 

 

 

 

 

 

 

 

 

 

 

 

 

 

 

 

 

 

 

 

 

 

 

 


'내 마음의 풍경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단풍  (0) 2018.04.18
동강할미꽃 3종  (0) 2018.04.16
깽깽이풀  (0) 2018.04.11
꽃마리  (0) 2018.04.09
얼레지 & 흰얼레지  (0) 2018.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