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호색과 두해살이풀 (미색)산괴불주머니
원래는 진한 노란색인데 간혹 드물게 거의 흰색에 가까운 아이도 있습니다
몇 년 전 모처에서 엄청나게 많은 개체를 본 후 다른 곳에서 소량이지만 다시 만났습니다
전에 본 아이는 호남지방이고 얘는 충청지방입니다
꽃은 원줄기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리고
4월부터 6월까지 개화기간이 제법 긴 편입니다
기본종의 경우 세력이 좋은 아이는 상당히 큰 무더기로 자랍니다
전국 어디에서나 전혀 어렵잖게 만날 수 있는 아이입니다
문헌에서 분포도를 보면 어디라고 할 것도 없이 빽빽하게 표시가 돼 있을 정도인데요
그렇지만 참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개인적으로 귀하게 여기는 아이입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