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체꽃 & (흰)솔체꽃

 

 

 

 

 

 

 

 

 

 

 

산토끼꽃과 두해살이풀 솔체꽃

 

이름만 보면 뭔가 좀 있어 보이는데요

실물을 보면 의외로 자세 안 나오는 녀석입니다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줄기가 이리저리 휘어서 그런 것 같은데 이 자생지는 대체로 아담한 게 괜찮았습니다

 

꽃은 연한 보라색으로 줄기와 가지 끝에 머리모양꽃차례로 피고

가장자리는 꽃잎이 5개로 갈라지며 바깥쪽이 가장 크고

안쪽은 꽃잎이 4개로 갈라집니다

 

근생엽(뿌리잎)은 꽃이 필 때 쯤 사라지는데

내 꽃 친구는 근생엽이 개화 시까지 남아 있고 꽃받침에 털이 있으면 구름체꽃이라고 하네요

내년에 여기저기 세세히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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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1491 (초본 1340 - 1244)

산토끼꽃과 두해살이풀 (흰)솔체꽃

 

아직 국생종엔 등록이 안 된 녀석입니다

몇 해 전 불과 하루 차이로 훼손이 되는 바람에 놓치고

드디어 올해 만났습니다

 

풍성하게 있으면 좋으련만

사실 이런 귀한 아이에게 그런 욕심을 부리면 안 되겠지요

한 포기나마 피어준 걸 감사해야지요

 

고마운 꽃 친구가 폰으로 지도를 보내줬는데

잘 아는 지역이라 대충 건성으로 보고 두 번째 산소를 두 번째 철탑으로 착각하고

열심히 올라가다가 얘를 발견하고 야호~ 하나 더 찾았다... 개뿔... -_-ㅋ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