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발과 한해살이풀 자주땅귀개
개인적으로 자주색이 아니고 보라색 같은데...^^
자주색이냐 보라색이냐... 이건 그다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우리 산하에 이런 아이가 있다는 게 중요하지요
습지식물입니다
그것도 저지대 습지가 아니고 산지의 습지에 삽니다
워낙 열악한 자생지 조건에 한해살이풀인지라 늘 위태위태 합니다
꽃은 상순과 하순이 있고 아래로 처지는 거가 있는데요
하순과 거의 길이는 거의 비슷하며 상순이 가장 작습니다
꽃대 길이는 평균 8cm 전후입니다
국가단위 멸종위기종 2급입니다
*****
통발과 한해살이풀 (흰)자주땅귀개
작년에 처음 발견해서 냅다 번호를 붙이긴 했는데
행여 올해 안 나오면 어떡하나 은근히 걱정을 했더랬지요 ㅎ
한해살이라는 게 또 나온다는 보장을 못하니까요
그런데 고맙게도 올해 또 나왔습니다
위치는 작년에 나왔던 곳에서 조금 떨어지긴 했는데
어쨌거나 고마울 따름입니다
작년엔 3개를 본 것 같은데 올핸 2개가 보이더군요
일반적으로 흰색으로 변이를 일으킨 아이는 기본종에 비해 개화가 늦은 편입니다
기본종인 자주땅귀개가 아직 한창이니 더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건강하세요
'내 마음의 풍경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대냉이 & (흰)장대냉이 (0) | 2016.08.04 |
---|---|
흰여로 & (분홍)흰여로 (0) | 2016.08.03 |
세수염마름 (0) | 2016.08.01 |
좁쌀풀 (0) | 2016.07.31 |
남가새 (0) | 2016.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