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과 여러해살이풀 솔나리
잎이 가늘다고 붙여진 이름인데요
백합과에 나리 종류가 제법 많은데 얘 색깔이 가장 특이합니다
우리 토종 야생화에선 드문 색깔입니다
백두대간을 따라 자생지가 분포하는데
꽃이 예쁘다는 이유로 훼손이 상당히 심합니다
그냥 두면 온 산이 분홍으로 물들텐데...
완전히 성숙한 개체는 키가 1미터 정도까지 자라고
꽃도 제법 많이 피우지만 요즘 그런 개체를 만나는 게 쉽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담한 아이들이 더 좋지만요
국가단위 희귀식물입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