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꽃과 여러해살이풀 큰바늘꽃
바늘꽃에 비해 꽃도 큽니다만
전초가 비교불가일 정도로 큽니다
이름이랑 딱입니다
지난 몇 년간
이 자리에서 해마다 푸짐하게 핀 아이들을 만나곤 했었는데
올해 가보니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휑합니다
들리는 말로는 관할 지자체에서 하천정비 한답시고 중장비로 아예 파버렸다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이건 뭐 말이 안 나올 정도로 한심하고 그 작업을 지시한 담당 공무원
과연 어떻게 생겼고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자연보호?
나도 사회생활을 공무원으로 시작 했었지만 그 담당자나 지자체장이나 이건 명백한 범죄행위입니다
그저 무식한 x들이라는 말 밖에...
국가단위 멸종위기종 2급입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