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과 여러해살이풀 석곡
참 고단한 삶을 사는 아이입니다
가파른 바위 절벽이나 높은 나무에 뿌리를 내리고 살거든요
볼 때마다 저런 곳에서 어떻게 살까 싶은...
오래 전 80년대 중반 경남 진주에서 근무할 당시
산채꾼들이 남해안 바닷가에서 얘를 가마니로 뜯어 와서 꽃집에 팔곤 했었는데
내 기억에 한가마니에 기껏 5만원인가 10만원...
그 때만 해도 멸종위기종 1급인 풍란이나 나도풍란도 흔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도 있긴 합니다만 30년이 흐른 지금
인간의 발길이 닿으면 뭐든 남아나질 못하는...
국가단위 멸종위기종 2급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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