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른괭이눈 & 산괭이눈

 

 

 

 

 

 

 

 

 

 

 

 

 

16 - 1444 (초본 1293 - 1197)

범의귀과 여러해살이풀 누른괭이눈

 

간혹 누런괭이눈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름은 색깔을 뜻하는 게 아니고 포엽에 뚜렷하게 눌린 자국이 있습니다

엽맥을 마치 날카로운 칼로 그은 것처럼요

 

분포 지역은 중부이북이며

깊은 산에 산다는데 요즘은 어지간한 곳은 도로가 있지요

얘들도 주차하고 20미터 가니까 있더군요

 

얘들은 꽃잎이 없습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이며 수술과 더불어 각각 4개입니다

괭이눈들이 대부분 수술이 8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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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1445 (초본 1294 - 1198)

범의귀과 여러해살이풀 산괭이눈

 

누른괭이눈이랑 이웃해서 살고 있었는데

현지 상황을 보면 얘들이 개화가 상대적으로 제법 빠른 것 같았습니다

누른괭이눈은 한창인데 얘들은 대부분 임신 중...^^

 

얘는 다른 대부분의 괭이눈처럼 수술이 8개이며

역시 얘도 꽃잎은 없고 꽃받침이 꽃잎인척 하고 있습니다

야생화 중에 꽃잎이 없거나 퇴화한 아이들이 제법 많습니다

 

이 사진을 찍은 날(4월 17일) 상당히 강행군을 했고

얘들 자생지가 그날 첫 출사지였는데 비 오는 날 이른 아침이니 사진 찍기가 참 난감했습니다

사진 찍는 시간보다 자동차로 이동한 시간이 더 많았던 날

 

 

 

 

 

 

건강하세요